제 14회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Gyeonggi Garden Culture Festival

기업·기관 정원

마중의 미학

마중의 미학

설계 : 이주은  |  시공 : 공간이오 작품설명 :
두물머리 나루터는 배가 닿고 떠나며 사람과 물길이 이어지던 곳이었습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던 뱃사람들은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고, 다시 길을 나설 순간을 기다리며 잠시 나루에 머물렀습니다. 기다림은 잠시 멈추는 시간이지만, 그 안에는 떠나는 이의 배웅과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중이 있습니다.

‘마중의 미학’은 두물머리 나루터에 켜켜이 쌓인 기다림의 풍경을 정원에 담아 잠시 쉬어가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공간입니다.

유연한 강변 풍경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벤치에 양평의 노란색을 담아 쉼터를 조성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부드러운 식재를 통해 편안한 풍경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덮어주는 마음정원

덮어주는 마음정원

설계 : 가드너 이필주  |  시공 : 그린오버그레이 작품설명 :
이브자리 50주년 기업정원 ‘덮어주는 마음’은 한 장의 이불이 사람을 감싸듯, 자연이 우리의 삶과 대지를 포근히 품는 모습을 담은 정원입니다.

기존 소나무 숲의 풍경을 살리고, 대지 위에 편안히 잠든 사람 형상의 조형물과 식물로 대지를 덮는 이불을 구현해 이브자리가 이어온 쉼과 돌봄의 가치를 상징적인 포토존으로 표현했습니다.

주변에는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혼합 그라스와 다년생 식물을 자연스럽게 이어 심어, 정원이 계절과 함께 자라고 변화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관람객은 정원길을 따라 걷고 벤치에 머물며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덮어주고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 장의 이불로 사람을 돌보고, 한 뼘의 초록으로 지구를 돌보는 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