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Gyeonggi Garden Culture Festival

기업·기관 정원

숲의 시간 속에 탄소를 저축하다

숲의 시간 속에 탄소를 저축하다

설계 : 정미숙  |  시공 : 에스빠스조경㈜ 작품설명 :
이 정원은 양평군산림조합이 실천하는 녹색금융의 가치를 숲의 언어로 풀어낸 공간입니다. 숲은 오랜 시간 탄소를 저장하고 생명을 키우며, 사람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나누어주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러한 숲은 작은 씨앗 또는 나무가 공간을 이루고 점차적으로 커져서 ‘숲’이라는 자산을 창출해냅니다. 이러한 숲의 가치를 ‘저축’과의 개념으로 해석하여, 양평군산림조합이 만들어 가는 회복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정원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정원에 도입된 산림조합은행 탄소저금통은 단지 금융의 역할을 넘어 숲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를 은유합니다. 탄소저금통, 이끼, 야생화, 목재 벤치는 탄소 상쇄효과와 생태적 순환과 생명의 회복력을 상징합니다. 또한 탄소씨앗뽑기기계는 이산화탄소라는 탄소동전을 넣으면 작은 씨앗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여 숲을 이루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머무는 물결(Lingering Waves)

머무는 물결(Lingering Waves)

설계·시공 : 메소테스㈜  |  식물 생산/공급 : 고기리농장 작품설명 :
두물머리 나루터는 배가 닿고 떠나며 사람과 물길이 이어지던 곳이었습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던 뱃사람들은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고, 다시 길을 나설 순간을 기다리며 잠시 나루에 머물렀습니다. 기다림은 잠시 멈추는 시간이지만, 그 안에는 떠나는 이의 배웅과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중이 있습니다.

‘마중의 미학’은 두물머리 나루터에 켜켜이 쌓인 기다림의 풍경을 정원에 담아 잠시 쉬어가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공간입니다.

유연한 강변 풍경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벤치에 양평의 노란색을 담아 쉼터를 조성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부드러운 식재를 통해 편안한 풍경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쉬자

쉬자

설계 : 대한전문건설 경기도회 양평군 협회  |  시공 : ㈜대정조경, ㈜태산건설, ㈜가든건설, ㈜대산건설, ㈜성원이엔지 작품설명 :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물이 만나 하나를 이룬다."라는 뜻에서 ‘두물머리’라고 불립니다.
새벽녘에 강가를 휘감싸는 물안개 피는 모습과, 강물위에 피어난 연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도시에서 느낄수 없는 자연과 풍경을 감상하며, ‘쉼’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전문건설 양평군협회에서 회원들이 함께 조성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