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 정미숙 | 시공 : 에스빠스조경㈜
작품설명 :
이 정원은 양평군산림조합이 실천하는 녹색금융의 가치를 숲의 언어로 풀어낸 공간입니다. 숲은 오랜 시간 탄소를 저장하고 생명을 키우며, 사람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나누어주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러한 숲은 작은 씨앗 또는 나무가 공간을 이루고 점차적으로 커져서 ‘숲’이라는 자산을 창출해냅니다. 이러한 숲의 가치를 ‘저축’과의 개념으로 해석하여, 양평군산림조합이 만들어 가는 회복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정원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정원에 도입된 산림조합은행 탄소저금통은 단지 금융의 역할을 넘어 숲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를 은유합니다. 탄소저금통, 이끼, 야생화, 목재 벤치는 탄소 상쇄효과와 생태적 순환과 생명의 회복력을 상징합니다. 또한 탄소씨앗뽑기기계는 이산화탄소라는 탄소동전을 넣으면 작은 씨앗으로 바뀐다는 점에서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여 숲을 이루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