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컨퍼런스2(대중 세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참가 신청

사람은 식물과 떨어져서 살 수 없다. 사람이 먹고, 입고, 자는 모든 것들이 식물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각자 태도에 차이는 있을지라도 본능적으로 식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식물에 보다 깊이 빠져들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인간 삶의 근간이기에 문화 형성의 바탕에는 당연히 식물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식물을 주연으로 삼아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들이 식물에 빠져들게 된 배경을 알아봄으로써 ‘식물의 힘’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행사일자: 2022년 10월 9일(일)
○ 행사장소: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로72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3층 다목적실(오산 맑음터공원 옆)
○ 현장참석: 선착순 100명

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등록​	13:30~14:00	​(30분)	​등록	​
개회​	14:00~14:10​	​(10분)	개회사 및 축사, 내외빈 소개	​
​발제	14:10~14:40​	​(30분)	내가 출근하는 길  - 나석종 / 화담숲 팀장	진행: 이형주 씨티칼리지 팀장​
	14:40~15:10​	​(30분)	나의 식물 연애담​  - 허태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보전복원실 연구원
	15:10~15:40​	(30분)​	아무튼 식물  - 임이랑 / 디어클라우드 베이시스트
​	​15:40~15:50	​(10분)	휴식	​
토크쇼​	​반려식물 자랑대회 “내 반려식물을 소개합니다”
	15:50~16:20	​(30분)	식물 읽어주는 사람  - 모더레이터: 김장훈 전문정원사(겨울정원 저자)  - 발제자들과 반려식물 사연 읽고 대화  - 사전신청과 유튜브 실시간 사연 내용	​
	16:20~16:50	​(30분)	관객과의 대화  - 사전신청자 육성으로 식물자랑, 발제자 대화  - 사전신청 준비물: 반려식물 사진과 설명	​
폐회​	​16:50~17:00	​	폐 회​	​

연사, 모더레이터 소개

​	​나석종(화담숲 팀장, 가드너)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했다. 식물에 대한 관심으로 대학에서 지리산, 태백산 등 식물조사를 한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까지 식물원에서 보내고 있다. 현장경력 20년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모자라고 배울 것이 많아 매일 식물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허태임(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보전복원실 연구원, 식물분류학자) 대학에서 목재해부학을, 대학원에서 식물분류학을 공부했다. <한반도 팽나무속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DMZ자생식물원을 거쳐 현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보전복원실에서 우리 땅에서 사라져가는 식물을 지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년의 절반 이상은 전국 곳곳의 숲을 탐사하고 식물의 흔적을 기록하는 ‘초록노동자’로 살아간다. 식물과 관련한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임이랑(디어클라우드 베이시스트, 뮤지션) 밤에는 노래를 만들고, 낮에는 이파리를 가꾸는 뮤지션이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불안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다주리라』, 『아무튼, 식물』,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가 있다. EBS FM <임이랑의 식물수다>를 진행했다.
​	​김장훈(수원시 녹지연구사, 전문정원사) _ 모더레이터 오랫동안 식물을 공부하고 정원을 가꿔온 전문정원사다. 정원 일의 기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것을 즐기는 ‘정원안내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수원시 녹지연구사로 근무하며 수원수목원 조성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숲과 정원을 가꾼다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 믿으며, 오늘도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위해 땀 흘린다. 저서로는 『겨울정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