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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정원 1개 작품(신구대학교 환경조경과) : 재생, 나무 속에 스며들다

작품설명
힘들고 고독한 그 땅에서 오랜 세월을 버티고 버텨 주변의 생명들을 보듬어주던 바오밥.
기후변화 문제로 인해 차마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고 생명을 다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볼 땐 가슴 한편이 아릿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바오밥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까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움과 두려움은 곁을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우리 추억 속의 잊혀가는 물건들을 모아 사라져가는 바오밥을 만들어 우리 마음속에 기억하고자 합니다.

20년 전 추억 속에 묻혀있던 인테리어용 목재를 사용하여 쌓아 올린 나무줄기와 가지, 사람들의 환호 속에 머물다 지금은 조용히 잊히던 무대장치 볼을 재활용하여 반짝이는 잎을 만들었습니다. 모두의 추억을 쌓아 만들어진 바오밥 나무는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스며들 것입니다.

참여자
- 서경원, 권경아, 김미주, 이민섭, 김영진, 윤희재, 정희선

조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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